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은하(클로저스)/작중 행적 (문단 편집) ==== 갯바위 마을 ==== 반금련의 트럭을 타고서 앞길을 막는 차원종들을 처리하며 쓰레기섬의 갯바위 마을에 도착한 은하. 은하는 차원종들을 처리하고 반금련에게 차원종 잔해를 가져와 어떻게든 돈을 메꾸지만, 생각보다 적게 나온 돈을 보고 반금련을 짠돌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서비스로 무슨 알약통을 건네주고, 쓰레기섬의 독기를 중화시키려면 그 약을 하루에 하나는 꼭 먹으라고 조언해준다.[* 이래서 은하는 다른 시궁쥐 팀에 비해 독기 감염이 덜 되었던 것이었다.] 알약을 받은 은하는 이곳의 적임자를 소개시켜달라고 하자, 반금련은 저기 저쪽에서 생선을 말리고 있는 어린 아이, '아라'에게 가보라고 하고, 은하는 지금 자기한테 장난까냐 말하지만, 반금련은 농담아니고, 진짜로 저 아이가 마을의 책임자니 가서 얘기나 나눠보라고 하며 은하를 보내버린다. 아라는 은하를 보고 처음보는 사람이라며 누군지를 묻고, 낯선 사람이면 중개인 저수지에게 말해야 한다고 하자, 은하가 한숨을 푹 쉬고는 이곳의 책임자가 너냐고 물어본다. 그 말에 아라는 이곳의 책임자, 리더는 자기가 아닌 '희망'이라는 오빠지만, 오빠가 몸이 많이 안 좋아서 그나마 나이가 가장 많은 자신이 대신 리더직을 대행하고 있다고 말한다. 아라의 말을 들은 은하가 그 오빠라는 사람과 얘기를 나눌 수는 없냐고 묻자, 아라가 저기 있는 통신단말장비인 '비둘기'를 사용하라고 하자, 은하가 알겠다고 하며 희망이라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러 간다. 비둘기를 만져서 희망과 대화를 할 수 있게 된 은하. 희망은 자원봉사자인지, 그도 아니면 밀수업자인지 물어보자, 은하는 자신을 빚쟁이를 쫒아 이 섬까지 온 프리랜서 수금원이라고 밝힌다. 희망은 빚쟁이가 누구인지 모르겠다며, 싱그러운 미소로 웃어보이자, 은하는 뻥지치 말라며 단숨에 거짓말을 간파해낸다. 그리고는 폭력을 쓰기 전에 빨리 부는 편이 좋을 것이라며 협박을 가하자, 희망은 한결같은 얼굴로 자신은 정말로 모른다며, 은하가 쓰레기섬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들어왔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희망의 얘기를 들은 은하는 왜 이런 거지같은 곳에서 계속 살고있는 것이냐고 묻자, 희망은 그럴 수가 없다며, 관리자가 자신들을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며 입을 다문다. 그러자 은하가 폭력을 써야겠다고 말하자, 희망은 해코지를 하려거든 자신에게 하라며 비둘기를 통해 자신이 있는 곳을 알려줄테니 자신이 있는 곳까지 오라고 하며 은하를 안내한다. 하지만 은하를 자신에게 안내해주겠다는 말은 훼이크. 돌고 돌아 잔해를 잔뜩 수집하게 만들고는 다시 마을로 돌아오게 한 희망에게 빡친 은하는 지금 당장 튀어나오면 '''싸대기 몇 대'''로 봐줄테니, 나오라고 협박한다. 하지만 희망은 독기에 감염될대로 감염이 된 신세에다가 여러가지 합병증에 걸려버린 상황인지라 나갈 수가 없는 상황. 이미 늦기는 했어도 통성명을 나누고, 희망은 은하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은하가 차원종 잔해를 많이 뜯어와준다면, 은하가 원하는 빚쟁이에 관한 정보를 주겠다고 약속한다. 그 말에 은하는 거래를 수락하며, 서비스로 잔해를 두 배로 모아올테니, 관리자라는 작자에 대해서도 다 불라고 조건을 추가하자, 희망은 리스크를 감수하고서라도 제안을 받아들이고는 슬슬 병세가 다시 도질 것 같으니 보고는 아라에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잔해를 모아온 은하는 희망이 말했던 대로 아라에게 가서 잔해를 건네주고, 아라는 고맙다면서 다음에 생선을 구워서 주겠다면서 은하에게 감사함을 표한다. 그리고 희망에게 가자, 희망은 약속은 약속이니 빚쟁이에 대한 정보부터 주겠다며, 지금쯤이면 고철처리장에서 돌아왔을테니까 한 번 찾아가보라면서 은하를 누군가에게 보낸다. 희망이 안내해준 누군가는 바로 [[한기남]] 이었다. 한기남은 다가온 은하의 기척을 느끼고 아라가 왔나 고개를 돌려보지만, 뒤에는 은하가 있었고,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자기는 해줄 수 있는게 없다며 은하를 돌려보내려고 하지만 은하가 수금원 일로 왔다며 정체를 밝히자 그제서야 비명을 지르며 기겁하더니 은하에 대해 알아본다. 한기남은 희망이가 자길 팔았냐며 바로 굽신굽신하며 은하에게 제발 봐달라며 처신을 부탁하고, 어쩌다 이렇게 된 건지 자신의 신세를 한탄한다. 그러자 은하가 뭔가 이상하다며 한기남에게 빚을 어떤 경위로 지게 된건지 재차 물어보고, 한기남이 자신의 수금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눈치챈다. 그 반응에 한기남은 안도감의 한숨을 내쉬고, 은하는 자신이 쫒아온 빚쟁이는 웬 '사이비 종교'라고 해명하고 한기남을 데리고 희망에게 향한다. 희망에게 가자마자 울분을 터뜨리는 한기남의 뒤로, 은하가 한기남은 자신이 찾는 빚쟁이가 아니라며, 자신이 쫒는 빚쟁이인 사이비 종교단체에 대해 말하자, 희망은 눈을 크게 뜨고 설마하는 마음으로 쓰레기섬의 관리자가 은하가 찾는 빚쟁이일지도 모른다며 관리자에 대해 설명해준다. 희망의 설명을 들은 은하는 이게 뭔 개뼉다구같은 말이냐고 묻자, 희망은 자신의 상태가 거의 죽어가고 있는 상태이기에 예전의 기억을 일부 되찾은 것이라고 말한다. 희망 자신도 은하의 말대로 관리자에게 저항하려 했었지만, 이미 몸 상태는 돌이킬 수 없을 수준에 이르었고, 주변에는 병들고 굶어가는 아이들만이 가득한지라 자신으로서는 그저 조용히 아이들을 도우며 살아가는 것이 최선이었다고 밝힌다. 그 와중에 한기남이 섬에 들어와 갯바위 마을의 아이들에게 어느 정도의 큰 힘이 되어주었고, 또 그 마당에 은하가 빚쟁이를 쫒아서 섬에 들어온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섬의 관리자와 빚쟁이가 동일인물이라면, 이 정도의 일을 벌이고도 돈이 필요하지않을 수는 없었을 테니 거액의 빚이 있으리라 예상하고, 자신이 마지막으로 관리자를 봤던 장소로 은하를 안내해준다. 관리자를 만나지 못하고 돌아온 은하, 그런 은하가 한기남에게 찾아와 자신을 도와달라고 말한다. 체온 감지기라든지 뭐든지 사용해서 관리자를 좀 같이 찾아달라고 부탁하고, 한기남이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그 정도는 가능하다며 은하를 돕기로 한다. 그 와중에 희망이 두 사람에게 연락을 걸어오고, 아라를 바꿔달라고 말하는데... 갑자기 '''희망이 피를 토하며 각혈에 기침을 심하게 하며 온 몸을 바들바들 떨며 발작과 함께 끔찍한 비명과 신음소리를 내지르기 시작한다.''' 갑자기 죽어가는 희망에게 괜찮냐며 소리치며 당황하는 두 사람, 희망은 심하게 헐떡거리는 와중에 빨리 아라에게 약을 가져와달라고 부탁하고, 희망의 신음 소리를 들은 아라가 빨리 약을 들고 마스크를 쓴 채로 희망에게 달려간다. 두 사람도 희망의 몸 상태가 상상 이상으로 훨씬 좋지 않다는 것을 확신하고, 자기들 앞에선 일부러 센 척을 했다는 것 또한 눈치챈다. 아라는 은하에게 다가가 오빠의 상태가 입에서 초록 거품을 물정도로 많이 안 좋다고 말하고, 희망이 자신들의 곁을 떠날 것 같다고 얘기한다. 그리고는 자신도 저렇게 떠나게 될 것이며, 되도록이면 다른 아이들에게는 말하지 말고 조용히 떠나고 싶다고 말하자, 은하가 얼굴 표정을 구기며 어떻게 살아남을 지나 생각하라며 아라의 정신을 차리게 한다. 그 와중에 한기남이 체온 감자기로 사람의 반응을 느꼈음을 알려주고, 은하는 아라에게 미소를 지어준 뒤 관리자일지도 모르는 사람을 찾아 나선다. 체온이 감지된 곳에서 [[미래(클로저스)|미래]]와 [[김철수(클로저스)|철수]]를 발견한 은하. 두 사람의 실력을 보고는 미래와 싸우면 왜인지 자신이 죽는 꼴밖에 그려지지 않는다며 평가하고, 철수는 아카데미의 선생들 중에서도 저만큼의 실력자는 없었다면서 완전 괴물딱지라고 평가한다. 어찌되었든 두 사람이 자신이 찾는 관리자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한 은하는 희망에게 찾아가 두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아군인 것은 확실하지만, 지금 은하나 한기남의 존재여부가 알려지면 어찌될 지 모르니, 일단 두 사람의 존재에 대해서는 최대한 함구하는 것으로 방침을 돌리고, 은하는 잠시 반금련을 만나러 간다. 반금련과 만난 은하는 다짜고짜 섬에 의료진을 데려올 수 있냐 묻고, 반금련은 뭔 소리냐 당황하며 섬의 관리자는 자신의 고객 중 하나니 그런 부탁을 들어줄수는 없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반금련이 말하길 정말 기막힌 우연으로 [[캐롤리엘|누군가]]가 관리자 몰래 쓰레기섬에 들어와 사람이 살고있는지 없는지 확인하고 싶다며 트럭을 얻어타고 싶다고 간곡히 부탁하며 꽤 큰 액수를 지불하려했지만, 은하나 반금련이 몸 담고 있는 뒷세계의 돈은 현실과는 다르기 때문에 거절당했다고 한다. 그러자 은하가 지푸라기라도 잡아보자는 심정으로 그 의료 관계자를 데려와달라고 부탁하고, 자신이 그 의료 관계자 대신에 돈을 대줄테니 빨리 데려오기나하라고 한다. 반금련은 은하를 어이없어하면서 마음이 흔들렸는지 결국 은하가 제시한 가격에 의료 관계자를 데려와준다고 협상에 응하고, 은하가 차원종을 치워줄테니 좀 만 깍아주면 안되냐고 묻자 반금련은 그것까지 고려해서 책정한 가격이라며 은하를 놀리듯이 말하자, 은하는 반금련을 왕짠돌이라고 까면서 반금련을 섬 바깥으로 내보낸다. 한기남은 반금련이 나간 것을 확인하고, 희망이의 상태가 갈수록 점점 심각해주고 있다면서,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꺼낸다. 사업이 망하고 나서,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이, 바로 반금련이 알려줬던 쓰레기섬이었으며, 사채업자들에게 쫒길 생각을 하니 덜컥 겁부터 먹어 생각할 겨를도 없이 쓰레기섬으로 도망쳐왔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을 숨겨주고 받아준 희망이가 저렇게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꼴을 보니, 마음이 견디기 힘들다고 한다. 이제는 자신이 뭘 원하는지, 뭘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다면서 조소하는데... 갑자기 레이더에 사람의 반응이 감지되고, 은하는 섬의 관리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빨리 자리를 박차고 스카이워크로 나선다. 스카이워크쪽에서 마주한 것은 [[전우치(클로저스)|전우치]]라고 도사를 지칭하는 이상한 사람이었다. 은하는 전우치가 자신이 쫒던 빚쟁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네가 교단 명의로 빌린 돈이나 갚으라며 협박하자, 그제서야 자기가 빚진 돈이 떠올랐는지 조만간 빚을 갚을테니 자기 좋던 기분[* 철수가 살아있고, 섬의 주인이 눈을 뜬 것에 관한 것이다.] 더 잡치기 전에 꺼지라는 식으로 말하자 은하는 할 말은 그게 다냐며 전우치를 공격한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은하만 상처투성이가 된 채로 숨을 헉헉대고 있었고, 전우치는 자기가 아주 급한 일을 하고 있으니 방해하지 말라며 사라진다. 마을로 돌아온 은하를 본 한기남은 웹 상처냐면서 화들짝 놀라고, 서둘러 회복앰플을 가져오지만, 이미 은하의 상처는 아문 뒤였다. 이를 본 한기남이 위상능력자가 보통 사람에 비해 자기 회복력이 뛰어나도 그렇게 심하게 다쳤었는데 이렇게 빨리 나을 수가 있나 의문을 품는다. 은하가 자리를 일어나 아라에게 가니, 아라는 차원종을 잡아줘서 고맙다며 우유를 건네지만, 순간적으로 자신의 과거 이야길 떠올린 은하가 자기는 우유가 몸에 받지 않는다는 거짓말을 하며 다른 아이들에게 주길 권한다. 하지만 계속해서 희망의 상태가 점점 나빠지는 상태를 듣고 반금련이 서둘러주길 바라면서 희망에게 가본다. 희망에게 관리자를 마나 한바탕 싸웠다고 말하자, 희망은 관리자가 은하와 같은 능력자라는 것을 눈치채고 이러면 은하에게 부탁해 관리자를 막아보려던 계획도 물거품이 된다면서 지금은 주의하는 수밖에 없다고 권하지만, 은하는 그런 거라면 다 같이 살아서 섬 바깥으로 나간 뒤에 네 입으로 쓰레기섬의 실태를 만천하에 퍼뜨리라고 강요한다. 때마침 반금련에게서 의료진을 데려왔다는 연락이 들어오고, 차원종들이 길목을 막고 있어서 고철처리장 쪽의 위상능력자들에게 처리를 부탁했으니, 혹시 차원종들이 그쪽으로 몰려갈 지 모르는 사태를 대비해서 그쪽도 처리나 해달라면서 은하를 부르자, 은하는 희망을 뒤로하고 반금련의 말대로 길목을 청소하러 나선다. 청소를 하고 돌아오자, 저수지가 아라에게 연락을 해서 희망이나 다른 아이들을 데리고서 고철처리장 쪽으로 와달라고 부탁하고, 아라는 알겠다면서 통신을 끊는다. 은하는 희망이도 데리고 다녀오라고 하고, 희망에겐 도망칠 생각말라며 장부에 싹 적어두고 있으니 다녀오라고 협박(?)을 가한다. 그리고 아라에겐 도착한 의료관계자에게나 고철처리장의 사람들에겐 자신이나 한기남에 대해선 알려주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고 갯바위 마을의 아이들을 데리고 고철처리장으로 데려가준다. 돌아와서 한기남에게 가보니, 한기남은 여기서 뼈를 묻기로 했고, 또 들어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으니 치료는 받지 않아도 된다고 하며,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데, 이에 은하가 빚이 얼마냐 물어보자 한 '''5억 쯤'''된다고 알려준다. 하지만 은하는 자기가 이겼다며 자기한테는 '''6억 5천'''이 넘는 액수의 거액의 빚이 있다고 말하자, 한기남이 소스라치게 놀라며 어린 나이에 뭘 했길래 빚이 그렇게 많냐며 물어보자, 은하는 사태업자 대부분이 이를 노리고 자신에게 돈을 내어준 것이라고 예상하고는 앞으로 대충 한 20여년 정도 일해야 한다고 한다. 그렇게 대화를 나누던 도중, 다시 한 번 관리자의 반응이 캐치되었고, 은하는 빨리 달려가 전우치의 발목을 붙잡는다. 은하를 본 전우치는 부활이 두 군데에서나 이뤄져 기쁜데 그 얼굴을 보니 기분이 잡친다며 분노를 표출하고, 은하와 다시한번 전투를 벌인다. 은하의 날랜 움직임에 전우치가 애를 먹다가 쓰러진 척을 하고, 은하가 진짜 죽었나 싶어 다가서는 순간을 노려 은하의 뒤에서 나타나 '''총으로 은하의 어깨를 쏴버린다.''' 갑작스런 총상에 은하는 자리에 주저앉고, 전우치는 포기하고 사라지라는 뉘앙스의 말과 함께 사라진다. 마을로 돌아온 은하의 상태를 본 한기남이 기겁하며, 총알을 적출해줄테니 빨리 앚으라며 은하에게 시술을 집도하고 붕대로 응급처치를 해준다. 그리고 전투 음성 데이터로 이상한게 있다며 은하에게 들려주는데, 기이하게도 녹음된 것은 '''은하의 목소리와 위상력 파장으로 난 소음뿐이었다.''' 이에 한기남이 아무래도 관리자는 정신계열 능력쪽의 위상능력자인 것 같으며, 은하의 머리나 시야에 환각을 걸어 눈에 보이지만 실체는 보이지도 않는 환상을 상대하게 만든 것 같다며 설명한다. 더구나 정신계열의 능력자이니 만큼 아이들의 기억을 지운 것도 관리자일 것이라는 추측을 낸다. 그럼 뭐 어떻게 싸워야 하냐는 은하의 말에 한기남은 대책을 궁리해보자고 한다. 그러다 마을에 아라가 돌아온 것을 보고 은하가 몸을 일으며 아라에게 향한다. 아라에게 가보니, 아라는 큰 가방에 짐을 차곡차곡 집어넣고 있었으며, [[캐롤리엘]]이라는 의료 관계진 언니가 섬을 나가야 한다는 말에 모두가 동의해 섬을 나가게 되었다고 한다. 그 말에 은하가 잘했다며, 어서 빨리 이 시궁창같은 곳에서 나가야 한다며 아라를 칭찬해준다. 그리고 아라가 비둘기로 희망에게 연락을 해달라고 하며 자기는 짐을 챙길테니 다녀오라며 은하를 비둘기로 보내어 희망과 연락을 시킨다. 비둘기로 연락을 받은 희망은 잘 되었다며 안도하지만, 분명 섬의 관리자가 무슨 꼼수를 부릴 것이 뻔하다며 지금 섬의 차원종들이 난폭해지고 독기의 농도가 점점 짙어지는 것도 전부 다 관리자의 소행일 것이라 예상하며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그러자 은하는 도와줄테니, 대가로 '''살려달라고 말하라고''' 하고, 희망은 자기는 이미 끝났다며 자포자기하지만, 은하는 거짓말로라도 말하라며 억지를 부리자, 희망이 한숨을 쉬며 살려달라고 말하려는데... 희망이가 울먹거리고 바들바들 떨더니, 이내 '''큰 소릴지르며 살고 싶다고, 이런 곳에서, 이딴 식으로 죽기 싫다며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은하에게 도와달라고 호소한다.''' 그 모습을 보고 비로소 옅은 미소를 지은 은하가 거래는 수립되었다며 반드시 살려주겠노라 약속하고 아라가 짐을 챙길 동안 차원종의 숫자를 줄여놓으려 밖으로 나간다. 차원종의 숫자를 줄이고 아라에게 가보니, 아라는 짐을 다 챙긴 상태였으며, 관리자와 싸우다 다친 것을 한기남에게 전해듣고는 은하를 걱정한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정말 괜찮은건지 걱정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섬의 주인]]' 때문이었다. 쓰레기섬의 일종의 괴담으로, 어른들이 섬이서 나가려고 하면 섬의 주인이 나타나 아이들을 잡아먹는다는 소문을 퍼뜨렸기 때문이었다. 그 말에 은하는 그딴 말 전부 거짓말이고 미신이라며 아라를 안심시키는데... 갑자기 섬 전체가 울리는 지진이 발생한다. 은하는 갑자기 이게 뭐냐는 지진에 놀라고, 아라는 섬의 주인이 눈을 떠서 모두를 잡아먹으러 오는 거라면서 겁에 질려 은하를 붙잡고 어떻게 해야 하냐며 매달린다. 은하는 그런거 전부 거짓말이라며 아라를 안심시키는데, 한기남이 달려와 갑자기 위상변곡률에 고위상력반응이 캐치되었다며, 섬 어딘가에서 터무니없을 정도로 강한 고위급 차원종이 나타났다며 은하에게 알려준다.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라며, 빨리 아라를 고철 처리장쪽에 있는 사람들에게 데려가라고 하며, 자기가 여기를 지키고 있을테니 다녀오라고 하자, 은하는 진짜로 섬의 주인이라는 게 있냐며 이를 악물고는 아라를 데리고 고철 처리장에 데려가준다. 아라를 데려다주고 온 은하는 한기남과 곧바로 전우치를 잡을 계획을 짜게 된다. 그 계획이란 위상력의 출력을 강제로 낮추는 장치를 사용해 전우치의 위상력을 잠시동안 봉인시켜버리자는 계획으로, 이를 위해 한기남도 은하의 뒤에 몰래 붙어 최대한 전우치의 가까이에서 장치를 가동시키기로 하여 따라가기로 한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은하 역시 위상능력자이기에 위상력이 억제될테지만, 은하는 상관없다면서, 한기남도 데리고 다 같이 살아서 섬을 나가보자면서 작전을 감행한다. 작전을 감행하기 전, 잠깐 마을에 들어온 반금련과 만나 현 상태가 어떤지[* 섬의 주인이 스카이워크 쪽에서 아무도 나가지 못하게 진을 치고 앉았다. 미래와 철수가 섬의 주인을 죽이려고 혈안을 들이는 중이다.] 알게되고, 은하는 예정대로 한기남과 함께 전우치의 뒤통수를 갈길 계획을 실행한다. 이 모습을 본 반금련이 역시 은하는 이상하다면서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은하는 마음대로 생각하라며 한기남을 데리고서 마지막 작전을 실행하러 스카이워크로 나간다. 예상대로 스카이워크쪽에 전우치가 있었으며, 한기남은 바로 장치를 가동시키기 시작한다. 전우치는 예상대로 섬의 아이들을 노리고 잠복하고 있었으며, 이 와중에 찾아온 은하의 얼굴을 보고 표정을 구긴다. 은하는 시간을 벌기위해 돈이나 내놓으라며 전우치에게 덤벼들고, 시간이 지나 한기남이 장치를 완벽히 가동시키는데 성공한다. 장치가 가동되자마자 전우치의 위상력이 억제되고, 은하의 시야속에서 투명 효과로 숨어있던 전우치의 본체가 나타난다. 은하는 전우치에게 달려가 가볍게 제압하고 싸대기를 날리고, 몇대 더 때려보려고 손을 들자, 전우치가 섬광탄을 터뜨려 은하의 눈을 가리고는 신속하게 자리를 빠져나간다. 결국 전우치를 놓쳐버린 은하는 마을로 돌아와버렸고 때마침 마을로 와있던 아라와 인사를 나누고 한기남이 신서울에 뭔가가 있다며 같이 가길 권유하자, 은하는 전우치의 꼬리를 밟아야하니 아라와 함께 신서울로 가기로 결정하고, 마침 2차로 아이들을 태우기 위해 돌아온 반금련에게 가서 차를 얻어타고 신서울의 강남으로 향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